안녕하세요!!!!!!

얼떨결에 정모 담당자로 낙인찍힌 라휸님입니다. 곰님이져.

에라님과 자라따님의 라쿤님, 그리고 여러분의 곰님. 아임 유얼 베어(?? 암열베어쥐~♪

 

소정모때부터 착실하게 정모 루트를 짜고, 길찾기능력자길을 안내하다보니 어째 정모 담당자가 되어버려씁니다. 사실 저 빼고 죄다 길치라 어쩔 수 없다는 후문이...나빼고 다 길치야, 다;;; 다들 제 뒤만 졸졸 따라와;;

그래여, 여러분. 제가 바로 길 찾는 곰이에여. 짱 잘 찾음. 제가 앞장서면 시비도 안 걸림. 시비걸면 우람한 덩치로 기민하게 움직여 소중한 사쿠라 히메님들을 노리는 불한당에게 짜릿하고 묵직한 낙뢰같은 앞발 내려찍기를 선사해준다..!!!(여러분 : 이분도랏멘

 

꺄아꺄아ㅏㅏㅏ어뜩하지, 저 또 텐션 폭발해써!!!

 

 

제 이름은 라휸!! 소정모 후기글을 무려 3개월이나 지나서 쓰려니 신난 곰님이죠!! 나 이거 쓰고 1차 정모 후기글도 써야해여(... 그것도 거의 3개월 다 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집글과 달리 이건 저희 커뮤원들만 보시잖아여????? 막 다른 히메님들이 보시는거 아니잖아여??? 그럼 제가 대놓고 미쳐날뛰어도 저 곰님 또 텐션업됐구나, 하고 이해하실거 아냐?????(((응, 아냐

이해가 안되면.......그냥 그런갑다 해줘요. 정모만 생각해도 막 설레고 도키도키한 곰님 마음인골...★

 

자, 그럼 저의 트레이드 마크로 후기글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비트주세요☆

췍췍 예아★

 

 

 

엄, 뭐부터 써야하지????

뭐.부.터.써.야.할.까.앙.♪

 

조아ㅏㅏ 소정모의 내력부터 써볼까요?

의외로 소정모는 제가 불씨를 놓았습니다!! 사실 소정모랄것까진 없는, 엄, 그냥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포토카드가 배포되었다(금요일)->근데 가기 귀찮아(곰무룩...->클리어파일때 돌아다녀보니 심심하더라->어라, 내일 에라님이 가신다네?->같이 가요!!(에라님 : 콜!!->(여기까지 1차 정모방 단톡)->본진단톡방을 보니 다른분도 내일 도신대요!->같이 갈래요???->여러분 : 콜!!!->소정모되벌임

 

이라는 사건의 흐름이었던거 같습니다(가물가물

사실 있었던 분은 아실테지만, 제가 한번 바보짓하다가(...) 실수로 카톡 계정을 완전 탈퇴해버려갖구...카톡이 다 초기화됐거든요....예전 대화창 다 날아가서 확인이 안되여...(곰무룩..그러니 제 기억이 잘못되서 사실관계가 이상하다 싶으면 소정모 참여자분들은 기탄없이 태클 날려주시기 바랍니다...

 

어찌됐든 그래서 처음엔 루트를 효율적으로 돌자! 라는 생각에 저기 뭐시기야, 거기 어디죠? ㅋㅋㅋㅋㅋㅋ단톡방에서도 이랬던거 같은데 또 까먹었어요, 거기 어디지?? 아 맞아요 드팩! 드림팩토리!(톡방 찾아보고 옴) 뭔가 글이 너무 의식의 흐름으로 가는 것 같지만 아무렴 어떻답니까! 맨날 이러는데!(???

그래요, 드팩! ①10시 오픈인 드림팩토리부터 돌고 ②교대역으로 와서 마찬가지로 10시 오픈인 다크메이드를 갔다가 ③이른 점심을 먹고 12시 오픈인 애니메이트를 갔다가 ④홍대 안서당을 가자,라는 기똥찬 계획이었습니다만, 금요일 야근하느라 포토카드를 배포받지 못했던 히메님들의 파워는 무서웠습니다....

마침 또 닥메가 금요일 휴무였던터라 포토카드 100부가 건재하다는 이야기덕에 히메님들은 드팩 오픈 10시니 9시부터 기다리겠다 8시(!)부터 기다리겠다!!하며 드릉드릉 하고 계셨습니다.

 

 

 

덕분에 겁이나서 저희도 그냥 9시부터 닼메나 대기탑시다, 로 결정됩니다. 마침 1차 정모 장소도 교대역 집합이었기에 일정틀어진 김에 교대역 인근에서만 놀며 1차 정모 사전답사를 하자는 의미도 생겼죠!! 메데타시 메데타시! 하늘은 사쿠라를 돕는다(??

 

그리하여 대망의 12월 2일날 아침.

소정모 멤버들은 하나 둘씩 아침부터 단톡방에서 깽판치며 생사확인을 합니다. 소정모방은 따로 파지 않았기에(애초에 하루만에 급결성된 0.5정모라..) 단톡방에서 서로 활개치며 생사확인을 한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껄껄...다크메이드가 있는 남부터미널 역에서 만나기로 했기에 다들 그 곳으로 향하는 와중 짧은 톡들이 오고 갑니다. 다들 몇시쯤에 도착하겠다, 몇 정거장 남았다 하는 대화였죠. 다들 예상시간을 밝히는 와중 저는 일부러 반전을 위해 침묵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무말 하지 않고 먹이를 위해 인내하는 북극곰마냥 기다렸죠! 차차 정리가 되어 뮤즈님과 쿼츠님의 도착 1등 쟁탈전으로 구도가 확정됐을 즈음, 드디어 에라님이 저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라쿤님은 몇시 도착 예정이세요? 저는 회심의 미소를 짓습니다. 그리고 밝히죠. 이미 도착해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이미 도착해있었던 것입니다!!(?? 크으, 그 짜릿함. 이거시 바로 숨쉬러 나온 물개..아니 해달을 후려갈기는 북극곰의 쾌감!!(구해달(펭귄)님, 신해달님 : ??????

 

뭐, 그 뒤는 간단하게 남부터미널역 1,3번 출구 인근 ATM기 옆의 벽에서 머리박고 기다리다가 도착한 먼저 도착한 쿼츠님과 만나죠. 다만 만나는 과정이 조금 순탄치 않았으니, 쿼츠님이 자꾸 절 못 알아보고 이리갔다 저리갔다를 반복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조용히 쿼츠님으로 추정되는 여성분을 지그시 보다가 폰을 꺼내죠.

 

곰님 : 쿼츠님 지금 걷고 계시죠?

쿼츠님 : 네

곰님 : 멈추시고 뒤로 도세요

곰님 : 그리고 걸어오세요

 

그렇게 만났습니다. 진짜로.

그 와중에 지하철을 거꾸로 탄 뮤즈님과 에라님도 서로 접선하여 도착하셨기에 저는 앞장 서서 히메님들을 닼메로 인도해나갑니다. 다만 국전 자체가 10시 오픈이라 9시 조금 지나서 도착한 저희들은 국전 밑에서 기다리게 되는데요, 정말 톡으로 떠들던걸 현실에서 떠드는데 증거자료가 남지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직접 만난 여러분들은........얌전한데 제가 미쳐있었습니다(... 네, 제가 미쳐날뛰고 있었어요 사실 그래서 저도 제가 뭘 떠들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미쳐있었다는 것만 기억날뿐...뭐 다들 신명나는 상황이었으니 그럴 수 있죠!!

그렇게 떠들다가 10시가 되었을때 저희를 가로막고 있던 경비원이 에스컬레이터를 오픈해줍니다. 저희는 그 순간 왜 뛰었는진 모르겠는데 에스컬레이터를 뛰어오르기 시작하죠. 진짜 뛰어올라갔어요. 제 기억이 맞다면 닼메가 9층인가? 그런데 그걸 정말 거의 쉬지않고 뛰어올라갔습니다. 아직도 조금 의문이네요. 우리 왜 뛰어올라갔지? 아무래도 제일 젊었던 뮤즈님이 제일 열심히 뛰어오르고 그 뒤를 곰님이 근데 우리 왜 뛰어요? 이러면서 뛰어갔고, 에라님과 쿼츠님이 걷다 뛰다를 반복하며 쫓아오셨던걸로 기억합니다.

틀렸대요!!! 정정요청 들어옴!!!! 앞장서서 뛰던것은 바로 에라님이라고 하십니다!!!!!!!!!!! 그렇군요, 연장자 두명이서 뛰고 그 뒤를 저 분들 왜 저러실까;;하면서 젊은분들이 뛰었던 것이군요!!!! 그렇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열심히 뛰어올라가서 닼메에 도착하고 보니 이미 줄이 이빠이 길었다는 사실. 다들 몰래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와서 기다리고 있었음에 틀림없다. 흥!! 준법정신을 지킨 저희가 자랑스럽다!! 뭐, 어쨌든 받기는 제대로 다 배포 받았으니 상관없지만요!!

 

그 와중에 양심적인 쿼츠님이 본인의 포토카드에 아비가 2장인 것을 발견하고 한장을 돌려주러 가시는 둥 약간의 해프닝이 있었지만 별탈없이 국전을 빠져나온 저희들은 12시에 열리는 애니메를 기다릴겸 근처 카페에 쏙 들어갑니다!! 카페에서 음료 사진을 찍어 단톡방에 올렸었는데요.....유효기간 만료로 데이터를 불러올 수 없어 사진은 없씁니다(코쓱.....마음의 눈으로 음료를 떠올려주세요(??

 

음료...하니까 떠오르는군요...곰님은 이 카페 음ㄹ료에...웃픈 사연이 하나 있어요....(아련

다들 각자 마시고 싶은걸 주문했을때, 평소 마시는걸 엄청나게 좋아하는 곰님은 고민을 시작합니다. 마셔보고 싶은게 넘나 많은데 뭘 마셔보지! 하며 고민을 하다가 애니메 클럽을 다녀와선 밥을 먹으러 갈테니 그냥 하나만 마시자,라고 결정하고 카페 주인분께 질문을 건넵니다.

 

곰님 : 혹시 진저에일 많이 쎄요?(생강맛 쎄면 잘 못먹음

주인 : 별로 안 쎄요. 레몬도 들어가있고.

 

주인분의 말을 믿고 레몬진저에일을 시킨 곰님은.............(말잇못....아 생강맛 개쎘어여.......(얼감

 

 

너무...너무 심각하게 쎄잖아...(mm......

결국 그대로는 못 먹겠다 싶어서 찬물을 가져와 붓고 위만 마시고, 다시 물을 붓고 마시고를 반복하다보니 한잔으로 한 다섯잔은 마신것 같습니다. 이거시 진정한 창조 음료(???

다른분들 다 마셔서 텅텅빈 음료잔을 자랑할 때 혼자 열심히 물붓고 양늘려서 쪽쪽 거리고 있었씁니다. 음, 좋은건가...............

 

잡설은 이정도로 하고, 카페에서 논 얘기를 해보죠!

소정모에서 정모를 미리 체험해보자는 의미로 그날 저는 수첩과 펜을 가져갔었습니다. 정모 예정이었던 왕자님 빙고를 해보기 위함이었죠. 그래서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펜과 수첩을 꺼냈으나, 떠들다보니 막상 시간이 부족해서 빙고는 두 판밖에 못했습니다★ 꺄항☆((????

얼마나 알차게 떠들었는지, 정말 시간이 순식간이더라구요. 주로 떠든건 역시나 곰님입니다만 다른분들도 고루고루 잘 떠들었던 것 같습니다...그러다 나온 대화.

 

곰님 : 근데 커뮤장 에라님이잖아요?

에라님 : ??

곰님 : 왜 정모 준비를 내가 하는 느낌이지???

에라님 : ........편해요..(◐◐

 

........에라님이 편하시다는데 해야지, 뭐.......(쭈글

근데 사실 저 좋아합니다, 정모준비...좋아합니다, 여러분 이끌고 돌아댕기기....크으

 

그렇게 카페에서 놀다보니 시간은 어느새 12시에 근접해있었습니다.

하던 빙고를 서둘러 마무리한 뒤 저희는 애니메 클럽으로 장소를 옮겼죠. 빙고 얘기를 생략하는 이유는...겪어봐야 알기 때문입니다. 뭐 에라님의 샤론 정체성 찾기 등등 그냥 들어도 웃긴게 많았지만... 큼큼, 어쨌든 애니메클럽으로 걸음을 옮겼으나 애니메는 이미 포토카드 세트도 배포가 전부 끝났고, 심지어 낱개카드도 얼마 남지않았다 하여...아마 저와 에라님만 슈니 낱개카드를 받아서 조금 둘러보다 바로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애니메클럽을 위해 12시까지 기다렸는데 막상 애니메클럽에는 발도장만 찍고 점심을 먹으러 가게 된 상황이었지만 배고팠으니 괜찮습니다!

 

점심을 먹기로 한 곳은 정모 당일날도 가기로 낙점된 곳이 었습니다.

교대 쿠모라고 치시면 나올라나? ???

사실 음식사진 올리는게 제일 간단하고 빠를테지만, 저흰 사진을 찍는 동물들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어쩜 그렇게 한 사람도 빠짐없이 인증을 까먹었는지, 실컷 잘 먹고 나서야 텅텅 빈 그릇을 보며 생각이 났습니다. 이거 사진 찍어서 톡방에 올릴걸 그랬나요? 다들 반응이 아.......

....(mm.....사진인증이란 문명의 이기따윈 조금의 관심도 없이 본인의 위가 부르는 욕망의 하모니에만 귀를 귀울인게 바로 우리야, 우리★..그래도 정모 당일날 먹을 점심은 미리 심사했으니 좋은게 좋은겁니다. 생각해보니 정모 당일에도 아무도 음식 사진 안찍었어요. 증말..그뤠잇(???

 

사실 점심먹고 나서는 예정이 없었습니다만 애니메이트의 포토카드 부재로 이 참에 드림팩토리에 들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안서당은 이미 다 털렸을것 같기도 하고 너무 멀었으니까요.

결정이 되면 빠르게 움직이는 행동력 좋은 저희 히메님들은 바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섭니다. 드팩으로 출발!

 

 

가는길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서울의 지하철은 언제나 인간들이 득시글하고 빵빵하기 때문이죠.

거기다 그날 곰님을 빼놓곤 죄다 길치천국......그나마 따라오는건 잘한다는 쿼츠님을 믿고 곰님은 진행 진영 짭니다. 먼저 곰님은 에라님을 꼭 잡고 앞장섭니다. 그리고 쿼츠님이 뮤즈님과 함께 저희 뒤를 따라온다는 매우 간단한 진영이었습니다만............사람이 미친듯이 몰려오는 지하철에서 뮤즈님은 저희를 잃고 헤맬 지경.......덕분에 걱정된 곰님은 수시로 뒤를 돌아보며 잘 따라오는지를 일일히 확인...아예 뒤로 걸을걸 그랬어요. 그랬으면 맘이 편했을텐데...하필 또 드팩은 환승을 해야합니다!! 이 환승처에서 곰님은 정말 심장마비로 죽어버릴 뻔 했는데요, 그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환승역은 환승구간답게 정말 인간이 죽도록 많았습니다. 가끔 사당, 삼각지, 충무로, 명동 등에서 배틀로얄을 벌여도 인간이 넘나 많아서 죽은게 티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진영처럼 에라님을 꼭 부여잡고 앞장을 서서 뒤에 두분이 잘 따라오는지를 확인하며 걸었는데요, 왜 난 바로 앞에 있는데 날 못찾고 헤매시는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환승구간이 긴 역이 아니라 금방 환승노선의 지하철역으로 내려가는 에스켈레이터에 타서 뒤에 뮤즈님과 쿼츠님이 잘 계신가 확인하려 고개를 돌린 순간.

 

 

까꿍★

 

...................뒤엔 웬 시커먼 옷을 위아래로 쫙 빼입으신 아저씨 두 분이 계시더군요.

개놀래서 다리 풀려 주저앉을 뻔 했지만 일단 고개를 앞으로 돌린 뒤, 옆에 있는 에라님을 툭툭 쳤습니다.

 

곰님 : ......저 뒤에 뮤즈님이랑 쿼츠님 대신 웬 아저씨들이 보이는데 제 눈이 잘못된건가요.

에라님 : ?????

 

뒤를 확인해보신 에라님도 놀라셨던걸 보아 제 눈은 잘못된게 아니었나 봅니다.

다행이 쿼츠님과 뮤즈님은 그 아저씨들 뒤에 계셨었습니다....다시 한번 머뭇머뭇 뒤를 확인해보니 아저씨들의 어깨 틈으로 고개를 빼꼼 내민 뮤즈님과 눈이 마주쳐 안도감에 또 다리가 풀릴뻔 했었죠... 그리고 지하철 플랫폼에 내려서마자ㅏ 두 분을 혼내씁니다. 저 진짜 심장마비 올 뻔했다구여, 두 분!!!!

 

그래도 그 뒤론 딱히 큰일없이 드팩이 있는 강남구청역에 도착합니다. 아니 작은 사건은 하나 있었는데, 바로 해달의 세대교체 장면이었습니다. 실제로 만나서 뵈니 쿼츠님은 실제로 핸드폰에 해달 사진을 가득 갖고 계시는 해달 마니아였고, 당시 해달이시던 뮤즈님은 지하철에서 뒤뚱거리며 펭귄 워크를 선보이시죠.

 

곰님 : ........이분 해달이 아니라 펭귄인데?

에라님 : 그러게요. 펭귄인데!?

뮤즈님 : 아닙니다!!

 

뮤즈님의 처절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해달의 칭호는 쿼츠님께로 이양되어꼬....뮤즈님은 새로이 펭귄이란 칭호를 얻었죠. 그래써땁니다. 네.

 

쨌든 룰루랄라 드팩으로 가려는데 에라님이 역에 있는 다이소를 보고 들르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하시죠. 마침 뮤즈님도 화장실에 볼일이 있으신 터라 그럽시다, 하고 저희는 다이소에 입성했씁니다. 그리고 할 일없는 신해달님과 곰님....(.   .  )...........열심히 에라님이 필요물품을 찾는걸 보며 얼쩡얼쩡거리던 쿼츠님과 저는 어쩌다가 당시 쿼츠님이 오밸님의 이벤트에 당첨되서 받았던 사키아 그림을 보게 됩니다. 쿼츠님은 그 사진을 폰 잠금화면 배경으로 해두고 싶었지만 하는 방법을 모르고 계시더군요...그래서 가르쳐드림☆ 그리고 에라님이 오밸님에게 인증해주시겠다며 인증사진을 찍으시죠.

 

 

그래도 정모 후긴데 왜 첫 실제 인증짤이 이건지는 모르겠습니다...아무도 음식이나 포토카드를 찍지 않아서...(코쓱

사키아가 이쁘니까 넘어가주십시다...

그러케 쿼츠님은 ㅅ사키아 잠금화면을 획득했꼬...저희는 드디어 드팩을 향해 다시 길을 떠납니다.

 

사실 드팩에 대해서는 걱정이 조금 있었습니다. 포토카드 받으려면 굿즈를 사라는 식의 강매를 당했다는 글이나, 포토카드 받으러왔다고 하면 기분 나쁜 티 풀풀 낸다는 주인분 후기글을 본 터라 괜히 가서 기분 나빠지는게 아닐까 하는 우려 쿼츠님 : 만약 그러면 제가 싸우겠습니다! 곰님 : 회사 스트레스 그렇게 푸세요? 쿼츠님 : 네. 가 있었으나 다행이 알바분이 계셔서 친절하게 응대받았습니다. 거기서 저와 에라님은 닼메에서 못 받았던 길버트를, 그리고 쿼츠님은 사키아를 한장 더 득하시죠. 뮤즈님은 뭐 받으셨떠라...? 기억이 안나효...

온 김에 드팩도 둘러봤는데, 어째 꿈왕 굿즈는 정말 몇개 없었습니다.

 

 

그리고 귀여워서 얼마 안되는 굿즈 중 하나를 찍어보았씁니다...그러췌! 이제야 꿈왕 소정모답네!!!(??

그러나 정말 그 외엔 굿즈가 전멸하다시피 했던 상황이어서 저희는 그저 다른 분야까지 두루두루 드팩을 둘러보다가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해산하죠. 조금 꿈왕 정모다워지려는 순간 바로 해산

사실 더 놀까 싶은 마음도 없던 것은 아니지만 당시 뮤즈님이 시험이 5일남으셨었고, 정식정모가 2주 남았던 터라, 적당히 해산하고 다음에 보자는 분위기가 되었던...

 

그렇게 해산이 결정되고, 먼저 에라님을 지하철에 태워보냅니다.

그리고 분당선을 타야하는 쿼츠님을 분당선까지 데려다 준 뒤, 저는 뮤즈님을 데리고 지하철에 탑승, 그 후 무사히 뮤즈님을 내려주고 집에 왔다는 결말로 후기 마무리 합니다!!!!!

 

끝이 왜이렇게 싱겁냐면, 전 이제 또 1차 정모 후기를 써야한다는 생각에 맘이 급하기 때문이죠!!!!

그러니 1차정모후기글에서 다시 뵈어요 여러분!

빠이쨔이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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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kura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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